손예진·지창욱 주연 넷플릭스 '스캔들' 2026년 공개 예정 — 조선판 금지된 사랑, 과연 어떤 작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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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스캔들', 지금 주목해야 하는 이유
솔직히 말하면, 이 드라마 라인업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심장이 한 번 쿵 내려앉았다. 손예진과 지창욱이라는 조합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기대가 되는데, 배경이 조선 시대고 장르가 금기된 로맨스라니.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작품이다. 2026년 1월 21일 넷플릭스가 공식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된 드라마 '스캔들'에 대해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정리해 봤다.
작품 기본 정보
'스캔들'은 넷플릭스에서 2026년 3분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다. 연출은 정지우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이승영·안혜송 작가가 함께 집필했다. 제작국은 한국이며, 장르는 사극 로맨스다.
회차나 러닝타임 같은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감독과 작가 라인업만 봐도 이 작품이 얼마나 공을 들인 프로젝트인지 짐작이 간다. 정지우 감독은 섬세한 감정선과 미장센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이고, 이승영·안혜송 작가 콤비는 인물 심리를 촘촘하게 파고드는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참고로 2024년에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와 제목이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작품이다.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어디서 볼 수 있나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시점은 2026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넷플릭스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미리 '찜하기'를 해두면 공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 기대되는 분들은 지금 바로 저장해 두는 걸 추천한다.
줄거리 요약
배경은 억압과 금기가 지배하던 조선 시대다. 이 시대적 배경 자체가 이 드라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다. 유교적 질서가 모든 것을 규율하던 시절, 여성의 욕망은 철저히 봉인당해야 했고, 사회의 시선은 언제나 차갑고 가혹했다.
그 시대 속에서 한 여인이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 부인, 세상의 모든 사랑을 맛본 조원, 그리고 이 불장난에 얽혀드는 여인 희연. 세 인물이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욕망의 삼각 구도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 금기된 감정이 가장 강렬하게 느껴지는 건 어쩌면 그것이 '금기'이기 때문 아닐까? 조선이라는 배경은 단순한 시대적 장치가 아니라, 인물들의 욕망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압력솥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주요 출연진
손예진 — 조씨 부인 역
손예진이 조씨 부인을 연기한다. 사실 손예진이라는 배우 이름 하나만으로 이 드라마의 신뢰도는 몇 단계 올라간다.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할 때 손예진만큼 안정감을 주는 배우가 또 있을까. 억압된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내면에 강렬한 무언가를 품은 조씨 부인이라는 인물이 손예진의 손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그게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다.
지창욱 — 조원 역
지창욱은 세상의 모든 사랑을 맛본 조원을 연기한다. 자유분방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 특성이 지창욱의 매력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지창욱 특유의 눈빛 연기가 이런 캐릭터에서 얼마나 빛을 발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나나 — 희연 역
나나가 이 불장난에 얽혀드는 여인 희연을 맡았다. 나나는 꾸준히 연기 영역을 확장해 온 배우로, 조씨 부인과 조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인물인지 아직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삼각 구도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 포인트 — 이것만은 꼭 챙겨서 보자
2003년 영화와의 연결고리
이 드라마는 2003년 개봉한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와 연결된 작품이다. 배용준·이미숙·전도연이 주연을 맡았던 그 영화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이미 이 세계관의 농밀한 분위기를 알 것이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으로 옮겨와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드라마 '스캔들'이 이 영화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지는지,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지가 관람의 큰 재미가 될 것이다.
조선 사극이라는 무대가 주는 긴장감
현대 배경의 로맨스와 사극 로맨스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현대라면 그냥 '좋으면 만나면 되지'로 끝날 수 있는 이야기가, 조선이라는 배경 안에서는 목숨을 건 도박이 된다. 그 압박감이 감정선을 훨씬 더 농밀하게 만든다. 사극 로맨스 특유의 이 팽팽한 긴장감,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세 인물의 심리 게임
조씨 부인, 조원, 희연이 만들어내는 관계의 역학이 이 드라마의 핵심 엔진이다.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니라, '은밀한 제안'으로 시작되는 이 구도에는 권력과 욕망, 생존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승영·안혜송 작가 콤비가 이 심리전을 얼마나 섬세하게 그려내느냐가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할 것이다.
기대되는 점과 한편으로 드는 우려
기대되는 점
일단 캐스팅이 너무 좋다. 손예진·지창욱·나나라는 조합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잡은 선택이다. 여기에 정지우 감독의 미장센이 더해지면, 조선의 고즈넉한 풍경 안에서 인물들의 감정이 얼마나 아름답고 날카롭게 표현될지 기대가 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상파나 케이블 대비 표현의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원작 영화가 가진 농밀하고 대담한 감성을 더욱 충실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드는 우려
2003년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는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그 작품을 기억하는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비교를 피하기 어렵다는 점이 이 드라마가 넘어야 할 가장 큰 허들이 아닐까 싶다. 원작의 감성을 존중하면서도 드라마만의 새로운 해석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여러분은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비슷한 작품 추천
'스캔들'을 기다리는 동안 함께 보면 좋을 작품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당연히 2003년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다. 이 드라마의 뿌리가 되는 작품이니, 드라마를 보기 전에 한 번 보고 가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배용준·이미숙·전도연의 연기가 지금 봐도 압도적이다.
두 번째로는 조선 시대 여성 인물의 욕망과 감정을 다룬 사극 로맨스 드라마들을 함께 챙겨보면 분위기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금기된 감정과 신분의 벽을 다룬 사극 장르에 익숙해지면 '스캔들'의 긴장감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최종 한줄평
억압의 시대가 만들어낸 가장 뜨거운 감정의 불꽃 — 손예진·지창욱·나나의 조합과 정지우 감독의 연출이 2026년 가장 기다려지는 넷플릭스 사극 로맨스로 '스캔들'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 공개 전부터 이토록 설레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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